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수행하는 연구 활동이 경기도에 1천300억 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연구원이 융기원의 R&D활동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융기원 연구 활동으로 부가가치 516억 원, 생산유발 859억 원, 취업유발 884명의 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부가가치 1천290억 원, 생산유발 629억 원, 취업유발 1천107명이다.

또 융기원은 타 연구기관 대비 연구수행 실적뿐만 아니라 논문 생산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융기원의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게재실적은 매년 증가해 한 해 100건 이상 게재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논문발표 실적도 3배 증가했다.

논문건수 연평균 성장률은 73.4%에 달해 RCAST(동경대 선단과학기술연구센터) 2.4%,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5.3%보다 높았고, 국제학술지 논문 1편당 평균 인용 횟수 또한 5.02%로 RCAST 4.26%, ETRI 3.80%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