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矯正)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재소자의 갱생의지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0월 28일을 교정의 날로 지정한 것은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 28일 일본으로부터 교정 시설 19개소와 수용 인원 22,279명, 교정 공무원 3,938명 및 교정 행정 업무 전반을 인수한 데서 유래한다.

 최근에는 사회 민주화와 인권 의식의 성장으로 인해 재소자 처우의 개선 요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재소자를 처벌한다는 관점보다는 재소자의 사회 적응 능력을 길러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하게 한다는 관점이 중요해짐에 따라 교정 관련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교정관련 종사자들은 격무, 재소자들과의 끊임없는 마찰, 일반 국민들의 질시와 부정적인 인식, 오지 근무에서 오는 가정의 안정 저해 같은 이유로 사기가 떨어져 있다. 교정의 날을 맞아 교정 종사자들의 사기 앙양책이 요청되고 있다. <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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