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sia Economic Community Forum; AECF)’이 다음 달 1∼3일 인천 송도 홀리데인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출범 7년째를 맞는 AECF는 포럼의 주제를 ‘아시아공동체-통합, 융합 그리고 통일’로 잡았다.

포럼 첫 날에는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경제 연구소장인 해리 우(Harry Wu) 교수가 ‘중국 국가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을, 카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허 판(He Fan) 소장이 ‘중국 정책결정의 정치경제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연설을 한다.

이번 포럼에는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출연해 만든 신경제사고연구소(Institute for New Economic Thinking; INET)와 인천대학교 동북아발전연구원, 중국학술원 등 16개 국내·외 기관 및 학회 등이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외교부와 국제교류재단, 한·아세안 센터, 일본 원아시아재단 등 6개의 국제기구와 외국 기관이 후원을 한다.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총 20여 개의 세션에, 6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편, AECF는 인천을 아시아의 중심 도시와 아시아지역 통합의 허브로 발전시키는 비전을 가지고 2009년에 출범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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