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송도 8공구 내 공동주택용지(1필지)가 매각 예정가격보다 600억 원 넘게 팔렸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30일 매각 예정인 송도 8공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와 상업업무용지 2필지에 대한 개찰 결과 전체 매각 예정가격인 3천217억2천500여만 원보다 849억 원이 많은 4천66억6천200여만 원에 모두 매각됐다고 1일 밝혔다. 전체 낙찰률은 126.4%에 이른다.

관심을 끈 송도 8공구 A4블록 공동주택용지(10만5천21.9㎡)는 매각예정가 2천552억321만여원보다 629억 원이 많은 3천181억 원을 쓴 디에스네트웍스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송도 5공구 Rc2블록에서 공동주택을 분양한 시행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7명이 응찰에 나선 송도동 8의 20번지 9천510.3㎡의 상업업무용지는 매각예정가(314억3천150여만 원)보다 높은 463억 원에 개인에게 돌아갔다.

인근 송도동 8의 23번지 9천954.7㎡의 상업업무용지는 422억6천277만여 원에 ㈜신영이 사들였다. 매각예정가는 350억9천여만 원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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