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제33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이 4일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인천 문화예술인의 큰 잔치인 이날 시상식에서 미술 부문 오영애 인천미술대전작가회 이사장·최용백 작가, 공연예술 부문 박혜경 인천무용협회 고문, 체육 부문 이홍복 시체육회 고문, 언론 부문 김명균 연합뉴스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1958년 도쿄아시안게임 사이클 도로경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라 사이클 국제대회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사이클의 산 증인인 이홍복 고문이 상을 받을 때 큰 박수가 쏟아졌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상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생산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문화상 시상식은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축하 공연·리셉션 등이 진행됐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