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가 미국과 영국 다국적 보험사 및 인천지역 병·의원과 함께 추진한다. 나은병원, 메트로타미 성형외과, JK위드미 성형&피부센터 등 3개 병원이 참여한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인천 POM 지정병원을 찾은 해외 의료 관광객은 치료가 끝난 뒤 90일간 사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용 웹 센터를 통해 해당 환자의 단순 문의, 상담, 재방문 치료에 대한 요청이 24시간 이뤄진다. 재방문 치료가 승인된 환자는 항공권 예약 및 티켓, 호텔 숙박, 재치료를 위한 체류비, 진단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이날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정선 시 보건정책팀장, 최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이주희 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영국 녹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신원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POM’ 서비스는 해외 환자에 대한 인천 의료기관의 신뢰도는 물론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신인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시범 사업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운영 시스템을 확보해 인천 의료관광 경쟁력과 대외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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