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강원도 동해시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8일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20여 개 단독성전 헌당식을 진행한 후 하반기 대전·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 이어 영동권에서 14번째 헌당기념예배를 진행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 서울, 부산 등을 포함해 올해 안에 40여 개 지역교회 헌당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해시 부곡동에 위치한 ‘동해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4일 8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헌당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성도들을 맞이한 새 성전은 흡사 궁전처럼 위엄과 기품 있는 외관에 밝고 경건한 모습이다.

연면적 2천593㎡의 대규모 성전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과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본관 내부에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유아실, 휴게실, 식당,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예배와 성경 공부를 비롯해 성도들의 친목, 이웃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도 폭넓게 담당하고 있다.

특히 새 성전은 동해시 각급 기관 및 시설과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에서 찾아오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복음 전파 열기를 전하며 헌당을 계기로 강원지역 복음 발전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김주철 목사는 "가족, 친구, 이웃 등 모든 이들이 구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영적인 흑암을 걷어내는 새 예루살렘 어머니 하나님의 빛을 환히 비추자"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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