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 공무원직장협은 4일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간 인사교류 시행방안 협약'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고양시 공직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인사교류 시행방안은 도가 우월한 위치에서 인사권을 행사하던 지난날의 부당한 관행을 고착시키고 기초단체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부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직협은 `1996년 설치된 일산구의 구청장에 단 한 차례도 고양시 출신 공무원이 임명된 적이 없다'는 점을 도의 부당한 인사권 행사의 예로 들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간 인사교류 시행방안 협약체결 중단 및 공무원 의견수렴 ▶도와 시·군간 승진 불균형 해소 방안 최우선 시행 ▶강현석 고양시장의 협약서 서명 거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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