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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영 (사)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 원장
"사는게 힘들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계속 가라(keep going)"고 격려하는 책이 있었다. 조셉.M 마셜이 쓴 ‘계속가라!(keep going)’라는 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국 인디언 부족 라코타의 지혜를 어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삶의 근원적 문제로 풀어 가는 책이었는데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 형식을 빌어 통찰과 지혜를 일러 주고 있다. 인디언 부족이 갖는 슬픔과 고통을 대처하는 삶의 방향을 진솔하게 잡아 나가는 그런 자료였다. 고난과 역경이 앞을 막더라도 계속 나아가라는 절절한 메시지가 새삼스럽다.

 "가장 약할 때 내딛는 한 걸음보다 강한 것은 없으니 너는 멈추지 말고 계속 가라"며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라코타 인디언의 지혜와 통찰력을 일러 준다.

 우리 연구원(GGMI)이 창립된 지 어느덧 5주년을 넘겼다. 지구환경의 청정을 이슈로 한 녹색가치의 확산과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정신자산의 함양을 양대축으로 지금껏 이어온 것이다. 선택과 집중, 조화와 균형의 전략을 기반 삼아 그래도 이 사회가 선순환 발전·진화를 할 수 있는 작지만 보람된 역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연구원의 경영전략을 단계별로 수립하여, 하나씩 천천히 그렇게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초기 경영목표 및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조직을 구성하였고 이후 상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를 가졌었다.

 다음으로 이러한 경영전략을 외부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진중하게 파악, 분석하며 기회와 위협요인을 찾아 가는 단계로 진입케 된다.

 이어서 우리 연구원 내부역량을 분석하고 타 아카데미와 차별화 된 일관성으로 품위있게 밀고 나가자는 의미들이 이 때 제기된다. 경영이념과 사업영역을 바탕으로 핵심역량과 프로세스, 재무능력, 이해관계자에 대한 대응전략이 주를 이룬다. 우리 연구원의 강점과 약점을 도출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비전과 도전적 전략과제를 도출하여 전략 수립 자체에 대한 실천 및 구체화 작업으로 SWOT분석을 통해 전략적 과제를 도출하고 사업별, 시기별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로 진입한다.

 다음으로 경영목표를 재설정하고 사업별로, 우리 연구원의 경우 ‘CEO아카데미’와 ‘나눔봉사’ 사업을 경영자원과 전략의지를 검토해 새로운 구조의 틀을 다시 짜 내년을 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말 연시가 되면 바로 이러한 경영전략의 실행 및 피드백이 검토되는 것이다. 수립된 비전과 전략적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전략의 타당성을 증명하고 핵심전략 요소와 기능별 전략의 일체화를 전개하는 단계이다.

 우리 연구원의 차별화된 과정과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세스는 이렇게 주변 많은 원우 여러분과 소속 연구원 직원들의 일관되고 가치중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하나의 중심운동임을 밝혀 보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갈 것이다. CEO 원우님들의 사회이슈 해결에 대한 의지를 서로 서로 확인해 가며 인맥도 넓히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참된 미래가치를 멈추지 않고 계속 밀고 갈 것이며, 어두운 곳을 보듬고 살피는 공생과 동반성장의 철학을 하나씩 직접 실천해 나가려고 한다.

 사실 외부환경은 위협과 위기의 연속이며 사업별, 기능별 전략수립 역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주변을 믿고 중심축을 보다 굳건히 하면 주변은 나름대로 신뢰를 주고 받으며 보다 나은 미래가 열려질 것으로 확신한다.

 품위 있고, 차별화 된 ‘CEO아카데미’와 스토리와 일관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품어 갈 생각이다.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새로운 작은 실천을 계속 이어갈 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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