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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가 ‘2015 기호 참여성경제인 대상’에 경기도내 여성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 ‘2015 기호 참여성경제인 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여성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여성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중부엔티엔 원혜숙 대표(산질화열처리) ▶도스코산업 이선 대표(욕실 환풍기 제조) ▶백양씨엠피 이정한 대표(철강 임가공업체) ▶삼성식품 한옥자 대표(양갱) ▶웰슈즈코리아 김경숙 대표(컴포트슈즈) ▶티트리 손혜선 대표(천연화장품) ▶서광알미늄 황혜실 대표(알루미늄 일회용 냄비 용기) ▶푸르메다 석보영 대표(다류) ▶오앤오 전성애 대표(유기농 침구류) ▶면나라식품 권오기 대표(쌀국수) 등 10개 사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장 및 상패, 상품 등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개최된다.

본보 한창원 사장은 "경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가 빠르게 증가하듯 여성기업의 위상이 변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란 ‘유리천장’을 뚫기엔 부족함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경제인들을 위해 경기도내 우수 여성경제인을 발굴, 여성중소기업의 사기 진작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여성기업의 수는 매년 5%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에 비해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대내외적인 지원환경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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