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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라 비스타

114분 / 드라마

인천시 남구가 설립한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에서 벨기에 영화 ‘아스타 라 비스타’가 19일부터 25일까지 상영된다.

‘아스타 라 비스타’는 신체적 장애로 혼자서는 옷 입는 것조차 버거운 세 명의 친구(필립·라스·요제프)들의 여행을 담은 로드무비다. 여자와의 잠자리를 꿈꾸며 부모 몰래 여행을 떠나서 서로 믿고 의지하기도 하지만 상처를 주기도 하는 우여곡절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장애인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운동가 아스타 필팟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선천성 관절 굽음증을 가진 장애인인 그는 스페인에 합법적 성매매 업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체적으로 부자유한 사람들의 단체 관광을 추진한 화제의 인물로, 영국 BBC 등에서 다큐멘터리로 소개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15세 관람가. 월요일 휴관. 주중 6천 원·주말 8천 원. 문의:☎032-427-6777, www.cinespacej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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