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해 화제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해더 신(전인화 분)의 수행 비서로 카메오 출연했다.

01.jpg
▲ (사진 = MBC '내딸 금사월' 캡처)
앞서 유재석은 MBC TV ‘무한도전’이 21일 방송한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에서 ‘내 딸 금사월’ 제작진에게 경매 최고가 2천만 원에 카메오 배우로 낙찰됐다.

‘무도 드림’은 연말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한 후 그 출연료를 기부하는 이벤트다.

‘내 딸 금사월’의 김순옥 작가는 유재석을 위해 해더 신을 도와 만후(손창민 분)에게 복수하는 유비서 역을 맡겼다.

이에 유재석은 드라마에서 해더 신의 지령에 따라 긴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가짜 천재 화가와,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다면서 몰래 만후의 와인에 약을 타는 수행 비서의 1인2역을 해냈다.

드라마 녹화 후 유재석은 "촬영 전날 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대선배님들 연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많이 배우게 됐다"며 "프로는 프로라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됐고, 이렇게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NG 한 번 없이 촬영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특히 전인화, 손창민 선배님께서 많은 지도를 해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다"라고 말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내 딸 금사월’의 시청률은 26.7%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7.2%에는 못 미쳤지만, 인터넷에서는 ‘무한도전’ 팬들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