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를 당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23일 오후 연예기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은경이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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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검찰은 고소사건을 형사4부(부장검사 김종범)로 배당해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전 소속사 측은 또 지난 11일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다며 수원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신은경은 최근 런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치고 지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신은경 측은 "아직 고소장을 정식으로 받아보지 못해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신은경도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이라며 "내용을 검토하고 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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