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직장인밴드연합회가 최근 열린 ‘제2회 힐링 페스티벌’ 공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장인밴드연합회는 지난 21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페스티벌을 통해 얻은 출연료와 수익금을 비롯해 관내 각 기관들이 지원한 후원금 등 총 523만 원을 양평희망나누미에 전달했다.

페스티벌에서는 딕훼밀리, 조마조파, 동고동락, 樂&Rock, 양평색소폰 앙상블, 양평두드림 통기타, 은행나무 밴드 등 소속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물맑은 양평두드림 난타, 한국에바영 벨리댄스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쌀쌀한 겨울밤을 즐겁고 훈훈하게 채워 줬다.

임청우 양평희망나누미 회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월동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장인밴드연합회는 지난해 제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90만 원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