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119분 /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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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괴물의 아이’가 12월 2일까지 상영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 ‘큐타’와 그를 제자로 삼은 철부지 괴물 ‘쿠마테츠’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장르의 영화이다.

 인간 세계로 나온 괴물 ‘쿠마테츠’가 도시의 뒷골목을 배회하던 9살 소년 ‘렌’을 만나 그를 무예 제자로 삼으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쿠마테츠로부터 ‘큐타’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소년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둘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관계로 발전한다는 내용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다.

 12세 관람가, 월요일 휴관, 주중 6천 원·주말 8천 원. 문의: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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