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7천50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올해 이곳에서 공급된 8천938가구보다 15% 정도 줄어든 물량이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년에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영종지구 등 3곳의 6개 단지에서 7천544가구의 공동주택 물량이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송도국제도시에서 2개 단지 3천315가구, 청라국제도시 3개 단지 2천618가구, 영종지구 2개 단지 1천611가구 등이다.

올해는 송도(5천279가구)와 청라(3천659가구) 등에서 총 8천938가구가 공급됐다.

입주 물량은 올해 송도에서 7개 단지 4천549가구가 새로 입주한 데 이어 내년에는 송도 2개 단지(2천638가구), 청라 3개 단지(915가구) 등 총 3천553가구가 입주한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의 현재 인구는 송도 9만5천 명, 영종 6만 명, 청라 8만 명 등 총 23만5천여 명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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