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콜카타시와의 교류 활성화 등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와 콜카타시는 200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 그동안 아시아권 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사업을 통해 콜카타시의 공무원들이 인천으로 세 차례 초청한 바 있다.

이날 유 시장은 "인도 모디 총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이라며 "인천의 ‘IFEZ U-City’ 기술을 인도에 수출하고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래스와미 대사는 "인도의 성공적인 스마트 시티 사업을 위해 인천의 선진 기술 수출지원 등 경제 협력방안이 적극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