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사진>교수가 신장암에서 ‘저온하 신장 부분절제술’이 합병증 없이 신장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수술법임을 밝혔다.

해당 논문은 비뇨기과 분야 저명 학술지인 ‘캐나다 비뇨기과 학회지CUAJ)’에도 게재됐다.

박 교수는 신장암에서 신장의 온도를 낮추고 시행하는 저온하 신장 부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98명을 3~5년 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단 한 명도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아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신장 부분절제술을 로봇수술로 시행할 경우 수술 후 3∼15%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최근 신장암 수술 시 종양의 크기나 위치 등의 난이도를 표시하는 신장측정법 점수를 계산해 난이도, 합병증 등을 예측하는 방법들이 고안돼 사용되고 있다.

성남=이규식 기자 ksl23@kihoilbo.co.kr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