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신경외과 김범태<사진>교수가 고안한 ‘수술용 보조테이블’이 최근 특허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가 등록한 수술용 보조테이블은 수술 도구를 수술 부위에 가깝게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도구다.

병원 관계자는 "뇌혈관내치료(Intervention·중재술)나 심혈관 등의 수술 시 허벅지 혈관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의 수술용 보조테이블은 수술 부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수술자가 수술 도구를 직접 다루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범태 교수는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수술용 보조테이블은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져 필요시 수술자가 원하는 위치로 쉽게 이동이 가능해 혈관수술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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