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이 3일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열려 김영석 해수부장관, 안상수 국회의원, 이학재 국회의원,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시샵을 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 서해 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착공식이 3일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열려 김영석 해수부장관, 안상수 이학재 국회의원,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서해5도의 신선한 수산물을 수도권에 저렴하게 공급하게 될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가 2016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K-water(사장 최계운)와 워터웨이플러스(사장 김종해), 서해아라뱃길 정책추진단(단장 유권홍) 등은 3일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남측 선착장 인근에서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학재·안상수·신학용 국회의원,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장경호 옹진수협 조합장, 최계운 K-water 사장 및 인천경실련 관계자, 서해5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할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면적 2천675㎡에 건축면적은 1천321㎡로 설계됐으며 이곳에는 수산물판매장과 식음매장, 홍보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2억5천만 원으로 내년 9월 개장 예정이다.

이 사업은 K-water 출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가 지난 4월 해양수산부의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옹진수협과 함께 공모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워터웨이플러스는 사업 참여를 결정하면서 서해5도 주민의 소득 증대와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날 건립 착수를 하게 됐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서해의 풍부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도시민들이 값싼 가격에 직접 구입함으로써, 서해 어민의 수익증대 및 도시민들의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아라뱃길 물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해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아라뱃길을 통해 수도권 주민에게는 서해5도의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도서주민에게는 경제적 혜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9월 완공될 서해5도 복합센터가 아라뱃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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