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2·4동 도시개발 1구역이 주진입로 개설사업 국고보조금 조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선도사업인 도시개발 1구역 주진입로 개설 관련 국고보조금 3년치(2015~2017) 63억4천여만 원을 미리 확보하게 됐다.

이번 국고보조금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에서 복합의료타운의 주진입로를 확보하는 도로개설 사업(미추3-1구역)에 쓰이는 것으로, 주진입로 개설은 재정비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해 추가 지원을 건의해 왔다.

시는 당초 올해 하반기 국고보조금 1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었으나, 교부계획 변경에 따라 48억4천여만 원이 증액된 총 63억4천여만 원을 조기 확보하게 됐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남구청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한 사업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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