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7일 오전 경기도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내 여성기업 5개 사를 ‘2015년도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大賞)’으로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은 ▶경영혁신=㈜고향식품(냉동·냉장식품 제조) 신복순 대표 ▶기술혁신=㈜에스엔디파워닉스(에너지저장 시스템 제조) 최승희 대표 ▶수출혁신=㈜매직코스(정수기 필터 및 화장품 용기 제조) 송정은 대표 ▶사회공헌=㈜두성시스템(건물시설관리) 유은미 대표 ▶우수소상공인=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전두부 및 무첨가 두유 제조) 홍진이 대표 등 5개 사다.

‘2015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은 도내 여성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여성기업을 5개 분야별로 발굴해 시상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선정은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사회공헌 ▶우수소상공인 등 5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부문별 1개 사씩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은 상패 및 상장 수여, 선정 기업 및 제품 소개 광고 지원, 경기도 여성기업지원사업 우선 참여 기회 부여 등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산업구조 등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도내 여성기업 수가 매년 5%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내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여성기업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인지도 확산과 매출 증대를 위한 판로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 선정 및 시상은 올해 처음 진행된 사업으로, 향후 여성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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