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아토피피부염 치료 관련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책임자 유광호 피부과 교수)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인 ‘YD109 크림’의 유효성·안전성 평가에 대한 시험이다.

YD109 크림은 아토피피부염 초기에 나타나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차단해 염증을 억제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만 15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으로 아토피피부염 경증 또는 중증을 진단받고 최근 2개월 이내에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지 않았다면 임상시험 참여가 가능하다. 총 진행 기간은 7주로, 치료 기간인 6주 동안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1일 2회 도포해야 하며, 병원 방문 횟수는 최대 4회이다. 진료비와 의약품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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