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특별기구에는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재선의 김재원·이진복·정미경·홍일표 의원, 초선의 강석훈·김도읍·김상훈·김태흠·박윤옥 의원 등 9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황 위원장을 제외한 이들을 계파별로 구분한다면 친박계 6명(박종희·김재원·강석훈·김도읍·김태흠·박윤옥)에 비박계 6명(홍문표·권성동·이진복·홍일표·정미경·김상훈)으로 계파별 안배가 고려됐다. 그러나 이 같은 계파 간 균형이 결국은 향후 특별기구에서 공천룰을 협의할 때 논의의 진전을 어렵게 만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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