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경찰서 수사과는 4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삼밭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5년근 인삼 1만여뿌리(104칸) 1천550만원어치를 훔친 이모(47·연천군 미산면 우정리)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30일 오후 6시께부터 31일 오전 10시와 9월29일 새벽 1~2시께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박모(46)씨가 경작하는 인삼밭에서 5년근 인삼 2천50뿌리(34칸) 350만원을 절취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25일 새벽 4시경에는 왕징면 작동리 김모씨(46)의 5년근 인삼 8천뿌리(70여칸) 1천200만원 상당을 마대자루에 담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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