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의 모바일앱이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2013년 9월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홈앤쇼핑의 모바일앱을 통한 방송상품 구매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 월평균 65%에 달하며 올해 들어 월평균 40만 명이 새롭게 앱을 다운로드받았고, 지난 2월 6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이후 약 10개월 만에 400만 명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올해 22조4천600억 원(거래액 기준, 한국온라인쇼핑협회)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13조1천400억 원(70.9%)이나 늘었다.

이러한 증가세를 바탕으로 11월에는 앱 순방문자 수 432만 명을 기록(코리안클릭 기준)하며 모바일 이용자 수 업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타 홈쇼핑 앱은 이용하지 않고 해당 업체의 앱만을 이용하는 비율인 ‘단독 이용률’ 역시 40.7%(176만 명)를 기록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홈앤쇼핑은 일찍이 모바일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예측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결과 앱 다운로드 1천만 명을 넘어서며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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