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규제 합리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지사는 29일 화성시 양감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매월 개최하는 시군 부단체장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31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를 비롯해 김수덕 ㈜골드밴 대표이사, 이경호 ㈜스웨코 대표이사, 일심알맥스(주) 조혜숙 대표이사 등 기업 대표들도 동참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공장 증설 등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비롯해 법인지방소득세 공제 및 감면, 기업 환경 인프라 개선에 도가 앞장서 줄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건의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기업이 공통적으로 처하고 있는 기업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는 대한민국 일자리의 절반을 만들어내는 최대 일자리 지역이다. 내년에는 더욱 분발해서 기업이 신나서 일할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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