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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6년 새 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와 4만7천 경기도 공직자의 소망은 도민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행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한민국과 경기도 앞에 놓인 문제의 근원을 파고들어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첫째,‘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식과 정보, 자원을 공유하는‘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태계가 될 것입니다.

 둘째, 타겟형 복지정책으로 한국형 복지 스탠더드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따복마을’과 ‘따복기숙사’를 통해 청년의 삶과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거고민에 답을 찾아 가겠습니다. 7포 세대 청년들을 위해 만든‘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셋째, 통일의 전진기지, 경기북부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올해로 남북 분단이 71년째입니다. 오랜 시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북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 발전에 속도를 더 내겠습니다.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경기북부 테크노 밸리 조성, DMZ 관광 활성화는 물론 부족한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내·외 공감대 조성은 물론 주변국들과의 지방외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폭풍우의 한 가운데에서 혁신의 고삐를 늦출 수 없습니다.

 저와 4만7천 경기도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혁신원정대가 될 것입니다.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경기도, 자유와 배려가 숨쉬는 경기도,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에서 소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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