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혈관질환 예방 식단.
▲ 뇌혈관질환 예방 식단.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16년 새해를 맞아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식사요법을 알려 왔다.

병원 의료 관계자는 "뇌혈관질환은 뇌에 혈류 공급 이상이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뇌출혈’로 나뉜다"며 "평소 올바른 식사요법을 통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 조혜진 임상영양사의 도움으로 뇌혈관질환 예방 식사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염분의 섭취량을 하루 10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다.

둘째, 고혈압·당뇨·동맥경화증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총지방과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대체한다.

▶포화지방:고지방 육류(갈비, 삼겹살 등), 유제품(우유, 버터, 치즈), 팜유류(프림, 라면, 과자) 등 ▶불포화지방산:식물성기름(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 견과류, 등푸른 생선 등 ▶콜레스테롤:달걀노른자, 육류 내장류, 오징어, 장어, 새우, 버터 등.

또한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며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마지막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단계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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