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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16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돌아보면 지난 2015년은 힘든 한 해였습니다. 메르스 사태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체감경기마저 나빠지며 경제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서민경제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내몰렸습니다.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며, 사회갈등과 분열을 야기했습니다.

 이제는 제발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져야 합니다. 민생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서민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합니다. 화합하고 통합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가야 합니다.

 경기도 연정(聯政)은 이제 3년차에 접어듭니다. 경기도의회는 연정을 통해 도민의 입장에 서서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성년으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주성과 책임감을 갖고 말 그대로 진정한 ‘자치’를 해나가야 합니다.

 경기도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지방의회로서 지방자치의 교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은 변화를 위한 에너지입니다. 개인과 가정, 그리고 경기도를 위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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