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운정 등 신도시가 들어선 파주갑 선거구에선 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명 등 5명이 결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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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상길(44)예비후보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실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특별보좌관과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내 정치와 행정의 전문가란 평을 받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선진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선 깨끗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GTX 파주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대형 종합병원 유치, 특목고 등 교육시설 유치 등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근(60)예비후보도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의 파주를 만들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SBS 앵커 출신으로 현재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과 후원을 바탕으로 진짜 GTX와 원래 지하철을 쟁취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교육국제화 특구 및 농축산 특화지구 지정을 통해 일산과 분당을 능가하는 명품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병국(56)예비후보는 금촌초, 한양중, 양정고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파주 출신으로 국토해양부 주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상임감사 등을 역임한 후 2014년 지방선거에 파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인이 되는 순간 모든 사적인 욕심이나 욕망은 버리고 공적인 영역에 100% 전념해야만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강조해 왔다.

 더민주에서는 윤후덕(58)국회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윤 의원은 파주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을 거쳐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개발의 탄력을 받고 있는 파주를 땀으로 적시겠다며 총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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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의원은 야당역 신설을 포함해 운정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 광탄고 기숙사 예산 확보 등의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GTX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을 위해 여러 차례 관계 공무원 질의와 토론회 등을 열면서 정부를 설득해 왔다.

 윤 의원은 "앞으로 교통문제를 비롯해 교육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더 헌신하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해 왔다.

 정진(50)예비후보는 현재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최근 출마선언문을 통해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파주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시민과 소통하는 상생의 정치,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GTX 및 3호선 연장 추진, 운정 IT업무지구, 혁신교육지구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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