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인천점이 신년 첫 정기 세일 행사로 ‘스타워즈 레고 대전’을 마련했다.
▲ 신세계 인천점이 신년 첫 정기 세일 행사로 ‘스타워즈 레고 대전’을 마련했다.
인천지역 백화점들이 병신년(丙申年) 벽두부터 ‘정기세일’을 통해 고객 끌기에 나섰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소비 부진 등으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백화점들이 올해는 정기세일로 분위기를 바꿔 보겠다는 심산이다.

신세계 인천점은 첫 정기세일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신세계 스타워즈 레고 대전’으로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스타워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레고 배경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최대 크기(가로 3m×세로 4m)의 ‘황제의 시찰’ 레고 배경을 통해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아울러 6천700여 개의 레고 피규어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기세일은 세일 마감일인 17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로 진행된다.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라코스테 ▶갭 등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1층 이벤트홀에서는 6일까지 ▶나이스클랍 ▶에고이스트 ▶씨 ▶쥬크 ▶숲 등 영캐주얼 행사가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신년 정기세일을 겨울 기온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상품 판매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엄선한 ‘16대 복(福) 상품전’을 통해 패션잡화와 여성의류, 남성의류 등 각 상품군별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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