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중앙부처와 각 외부 기관 평가에서 20개 분야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 10억 원의 시상금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시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재정, 교통,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성과를 인정받은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등 5억8천만 원을 받게 됐다.

또 지방재정 운용 평가에서 시 단위 전국 1위를 차지, 특별교부세 3억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으며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세외수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시상금 8천만 원을 받는 등 재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 분야와 장애인 복지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시상금 2천3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2015년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 전국 1위와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신계용 시장은 "7만 시민과 500여 공직자가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열린 시정으로 시민을 위한 서비스 행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최승필 기자 sp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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