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서비스업 가운데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은 지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은 뜨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2012~2014년 기준) 수도권지역 서비스업 부문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경기도내 서비스업 부문 사업체 수는 55만 개(전국 대비 20.3%)로 2012년(51만4천 개)에 비해 6.9%(3만6천 개)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2.6%)’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다음으로는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22.6%)’ 등 6개 업종이 평균(6.9%)보다 높게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5.4%)’, ‘교육서비스업(3.4%)’ 등 4개 업종은 평균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기에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0.2%)’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구성비를 보면 ‘도매 및 소매업(34.9%)’, ‘숙박 및 음식점업(25.2%)’,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1.3%)’ 순으로 높고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0.3%)’은 가장 낮았다.

2014년 기준 도내 서비스업 부문 종사자 수는 223만1천 명(전국 대비 20.9%)으로 2012년(199만 명)에 비해 12.1%(24만1천 명) 증가했다.

종사자 또한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29.3%)’이 가장 많이 늘었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2.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8%)’ 등 5개 업종은 평균(12.1%)보다 높게 증가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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