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와 채시라의 여동생이자 뮤지컬·연극 배우인 채국희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했다.

4일 한 매체는 오달수와 채국희가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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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오달수와 채국희는 ‘도둑들’(2012)에도 함께 출연했다.

오달수는 2001년 전처와 이혼한 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이혼 사유는 극심한 생활고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수의 한 측근은 "둘이 만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만한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와 직원들은 현재까지 외부 연락을 끊은 채 어떤 입장이나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올드보이’(2003)에서 악역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그는 ‘괴물’(2006), ‘7번방의 선물’(2012), ‘도둑들’(2012), ‘변호인’(2013),‘국제시장’(2014), ‘암살’(2015), ‘베테랑’(2015) 등의 출연작들이 모두 1천만 관객들 돌파하면서 ‘천만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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