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단순하고 편리한 일상생활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보건소 내 엘리베이터 입구와 2~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측면에 ‘엘리베이터는 편하지만 계단은 건강해집니다’ 등 계단을 오르면 칼로리 소모는 물론 수면이 연장된다는 내용이 담긴 다양한 게시물을 설치하고 시민들과 직원들의 계단 이용 욕구를 높이고 있다.
또 아파트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건물 등 70여 개의 엘리베이터 내·외부와 계단에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의견을 수렴, 지속적인 정보 제공 등 계단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건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매일매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도시 과천’ 조성을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확대 실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습관 실천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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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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