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제6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열고 영화 제작 경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참가자는 지난 4일부터 3주간 영화 제작 이론수업과 단편영화 제작 실습 등을 한다.

김태균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원장은 "여러분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른 강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최용배 BiFan집행위원장은 "공동체를 이뤄 영화를 만든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에서 어떠한 일을 하든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영화를 만들면서 좋은 친구들도 사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화아카데미에 참여한 오정민(19)군은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지원했는데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을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 앞으로 3주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청소년 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된 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7월께 열릴 제20회 BiFan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부문에서 공식 상영되며, 우수 작품에는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