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6일 열린 ‘2016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고객평가단에게 뷰티미러 제품(화장대)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제공>
▲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6일 열린 ‘2016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고객평가단에게 뷰티미러 제품(화장대)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제공>
올해 상반기 가구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할 에몬스의 ‘비커밍 드라마(Becoming Drama)’ 콘셉트 가구 60여 점이 소개됐다.

㈜에몬스가구는 6일 인천 남동인더스파크 본사에서 ‘2016 상반기(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통해 이들 제품을 내놨다.

‘비커밍 드라마’는 평소 꿈꿔 왔던 드라마틱한 삶을 고객들의 집 안 공간에서 실현시켜 주는 가치 높은 에몬스의 제품을 뜻한다.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집스타그램 세대’를 위한 에몬스의 전략이다.

에몬스는 이번 제품 소개를 통해 가구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서재형 침실과 홈 카페 등으로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었다. 여기에 가전제품과의 융합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침실 겸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 포함된 침실세트와 거실과 주방의 기능은 유지하되 카페로써의 역할을 더할 수 있는 홈 카페 시리즈, 출산과 육아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는 패밀리 침대 등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화장대 거울에 피부 측정 및 진단 기능을 탑재한 뷰티 미러 제품은 고해상도 카메라가 거울 안쪽에 설치돼 모공, 주름, 피부결, 잡티 등 고객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추천 화장품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IoT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학생용 가구는 학습시간에 책상으로 활용하고 저녁에는 침대로 사용 가능한 트랜스 포밍 베드를 출시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각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집중형 책상은 독서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경수 회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엄격한 품질, 높은 가성비, 정확한 배송 서비스 그리고 고객을 대하는 진정성이라는 무기로 이케아를 능가하는 경쟁력 있는 토종 가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