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1)의 결혼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신랑은 4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으로 철강회사 ‘거암코아’의 대표 이영돈(35)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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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영돈 황정음. /연합뉴스)
7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이영돈은 2월 26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열애가 알려진 지 한 달여 만에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데 대해서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던 두 사람은 열애 약 6개월 만에 부부로 출발을 하게 됐다.

걸그룹 슈가 출신의 황정음은 지난해 MBC TV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유례없는 연기를 누렸고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방송 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을 받아 최고의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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