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지원 사업’의 진단 의뢰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지원 사업은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원 대상 질환은 총 28개였으나, 일부 질환이 급여항목으로 전환돼 현재는 24개다.

진단 의뢰기관은 24개의 지원 대상 희귀질환에 대한 환자 상담을 실시하고, 진단지원 기관에 분석을 요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유전자 분석을 희망하는 환자는 인하대병원 의료진 상담을 통해 진단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진단 결과는 접수 후 2주 후에 확인이 가능하며, 다수의 유전자 분석이 필요하거나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6주 정도가 소요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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