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바그너 ‘탄호이저’ 오페라 콘체르탄테 연주회에 출연할 주연·조역 오디션을 실시한다.

10일 부천필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연주회는 바그너의 명작 오페라 ‘탄호이저’ 전막을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교향악단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연주다.

오디션 배역으로는 엘리자베스 역(소프라노), 탄호이저 역(테너), 음유시인 비터올프 역(베이스), 음유시인 발터 역(테너), 음유시인 하인리히 역(테너), 음유시인 라인마르 역(베이스), 젊은 양치기 역 (소프라노), 시중들 역(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이다.

응시 자격은 국내외 음악대학 및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국내 체류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에 한하며, 제출서류는 응시원서·프로필·성악전공 증명서 각각 1부 씩을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 사무국 ☎032-625-8330~1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