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경기무역관은 오는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청과 공동으로 세계 20개국의 유력바이어 120여사를 초청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예정인 바이어는 헝가리,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베트남, 필리핀 등 20개국이며 당초 200여사 이상이 경기도 상담회 참가를 신청했으나 경기지역 품목에 맞는 바이어만을 선별해 최종 120개사로 확정했다.
 
바이어들이 관심을 희망한 주요품목은 자동차 및 부품, 화장품, 선물용품, 조명, 가전제품, 의약품, 문구, 건축자재, 타이어, 계측기, 전기.전자제품, PC주변기기, 공작기계, 건설장비 등이다.
 
바이어와 경기도업체간의 상담주선은 우선 현지 바이어의 특성 및 품목을 가장 잘 아는 해외무역관에서 인터넷 싸이트에 바이어 내역을 올려놓고 국내업체를 소싱해 주도적으로 상담주선을 하게 된다.
 
또 경기무역관과 도청은 국내업체의 참가를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전개, 국내업체들이 직접 바이어 내역을 확인해 상담을 신청토록 하고 상담주선에도 참여 해외무역관을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경기무역관 임성빈 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2억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약 7천만불의 계약체결이 예상된다”며 “오는 11월에도 일본 및 러시아연방에서 70여 바이어를 유치해 도내 업체의 실질적인 수출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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