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산업활동이 생산·출하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인천지역 산업활동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생산 5.4%, 출하는 3.5% 감소했다.
 
7월에 비해서는 생산은 1.3% 감소한 반면, 출하는 1.3% 증가했다.
 
이 기간 건설 발주는 31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81% 감소했으며 7월에 비해서는 77.7% 줄었다.
 
이는 상·하수도, 소각장 등 공공부문은 물론 아파트 건설 등 민간부문 발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코크스 및 석유정제품이 생산 37.8%, 출하 43.1%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지난해 같은기간 기준)을 보였으며 기타 전기기계도 생산 19.3%, 출하는 15.2% 줄었다.
 
그러나 섬유, 종이제품, 영상·음향·통신기기, 조립금속 등은 생산·출하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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