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세계랭킹 382위·안성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방콕오픈 챌린저 2차 대회(총상금 5만 달러) 8강에 진출했다.

김청의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미키 얀코비치(314위·세르비아)에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한 김청의는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5-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경기를 포기해 승리를 확정했다.

얀코비치는 1세트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을 더블폴트로 빼앗기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5-7로 분패하자 2세트 들어 경기력이 갑자기 떨어졌다. 김청의는 프레데리코 페레이라 시우바(298위·포르투갈)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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