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6년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국 20개 공공도서관(북구도서관과 미추홀도서관)이 선정된 ‘2016년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써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북구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향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이 있는 인문학 카페’, ‘행복한 인생수업-미래로 쓰는 자서전’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북구도서관에서 행복에 관한 일곱 친구들(동화·문학·철학·미학·영화·신화·문화)과 함께 인문학 여행으로 진행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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