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일 고덕산단과 진위2산단을 방문해 조성 상황을 둘러보는 등 서남부지역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일 고덕산단과 진위2산단을 방문해 조성 상황을 둘러보는 등 서남부지역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8일 고덕산업단지와 진위2산업단지 등 경기 서남부지역에 조성 중인 경제현안 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양 부지사는 먼저 고덕산단을 방문해 공사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평택시 모고동, 지제동,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약 395만㎡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산단은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는 2010년 삼성전자와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공정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87%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진위2산단에서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진위2산단은 태양광, LED조명, 수처리, 종합공조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평택시 진위면 가곡리 일대에 약 9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1년 LG전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맺고 2013년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2014년에는 LG전자와 입주협약 및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부터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진위2산단이 완공되면 2만5천여 명가량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양 부지사는 "고덕산단과 진위2산단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 유지에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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