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모두 5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다음 달 23∼26일 강원도 등지에서 4일간 열리는 제97회 동계체전에 참가하는 558명(선수 431명·임원 127명)의 참가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이는 서울(756명)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천980명(선수 2천777명·임원 1천20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봅슬레이·스켈레톤과 산악(아이스클라이밍)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지난해 531명보다 27명 증가했다.

개회식은 다음 달 23일 오전 10시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며 빙상과 스키, 스노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사전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으로 구성됐다. 도는 지난 대회에서 1천320점(금 84·은 71·동 74)을 획득해 14연패를 달성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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