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결혼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서정희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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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캡처)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결혼 생활 당시 서세원의 폭행에 대해 "아들이 ‘엄마. 안 맞은 날이 언제야?’라고 물어볼 정도였다"며 "입으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아팠다. 2014년 자궁 전체를 적출했고 이전에 가슴 종양 제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상포진도 앓고 있다. 지금 세번째 재발했다. 처음에는 머리였고,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귓속까지 와서 엄청 고생을 했다. 아이를 낳는 것보다 더 아프더라"라며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지금도 대상포진이 재발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엄청 기도를 했다. 지금도 통증약을 먹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희는 2014년 7월 배우자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8월 21일 합의 이혼 후 최근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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