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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숲의 도시 안산’ 비전 선포 후 다양한 숲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부터 각종 쓰레기와 잡초로 우거져 방치된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에 야생화와 향토 수종을 심고, 의자와 쉼터를 설치해 생태적으로 안정된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개선,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성한 쌈지공원은 150곳으로 규모는 11만㎡에 이른다.

 쌈지공원의 조성 방향은 첫 번째 유형으로 지역주민들의 휴식 등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100㎡ 이상 면적 27곳에 조성한 정원형 쌈지공원이다. 두 번째 유형은 자투리땅 123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시 및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화단형 쌈지공원으로,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조성한 것으로 지역 공동체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녹지과 관계자는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시정목표인 ‘숲의 도시 안산’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4년까지 500곳의 쌈지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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