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대표팀 양하은(22·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21일 세계 각국의 유망한 탁구선수들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첫 화면 ‘오프 더 테이블’ 코너에 양하은을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 영상은 양하은에 대한 프로필과 함께 탁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자신만의 강점, 하루 일과 등을 인터뷰를 통해 담았다.

그는 "엄마가 탁구선수 출신이라 6살 때부터 라켓을 잡기 시작했다"며 "재미있고, 무엇보다 승리했을 때의 짜릿함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기술적인 면보다 정신력이 강한 것 같다. 지고 있을 때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했다.

양하은은 그러면서 "엄마가 나의 코치였고, 지금도 나를 잘 알고 있다"며 "엄마는 나의 가장 좋은 파트너이자 친구"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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